1년 전에 비해 중고가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 역시 PS3의 부진과 수두룩하게 쌓여있는 대작들의 향연에 아직도 수요가 줄 기미가 보이지 않아 그런 듯.
이젠 런처고 메모리부팅이고 다 귀찮아서 하드 플스가 완벽하게 셋팅된 녀석을 운 좋게 가까운 지역에 사는 분께 싼 가격으로 입양해 올 수 있었다. 솔직히 이 가격이면 한 서너달 하다가 되팔아도 제 값 충분히 받을 수 있을 듯.
이번에 런처가 하나 업데이트 됐던데 기존엔 PS1 시디를 읽으며 메모리로 부팅하는 방식이었는데 반해 무려 아무런 미디어 없이, 단지 메모리만으로 부팅하는 Free MC Boot이라는 괴물같은 녀석이 출현해 있더라. 렌즈가 맛이 가버린 분들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이 될 듯. 그 뿐만이 아니라, Free MC Boot으로만 접근이 가능한 ESR이라는 새로운 홈브류를 통해 무려 노개조 상태의 플스에서도 복사 시디를 돌릴 수 있다는 엄청난 소식까지도.. -- 따라서 손수 용산 던전까지 행차하셔서 플스를 개좆만들어 '발품 + 칩 값 + 렌즈에 큰 무리' 크리가 원샷 쓰리킬로 시원하게 해결됐다는 것.
예전같으면 이것저것 알아봐서 처음부터 다시 셋팅하고, 내 입맛에 맞게 이것저것 변형을 주었을테지만 귀찮으니 게임만 조용히 즐겨야겠다. 아아아 차세대 게임기는 또 언제 사보나 ..
# by mighty | 2008/12/14 0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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